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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ttlement of Korea-US FTA
이봉헌의 영어일기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0/1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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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dditional consultation of Korea-US FTA, which has been postponed for quite a long time wrapped up a few days ago. A settlement of Korea-US FTA in this time has very great imports for surrounding nations like China or Japan.
First, trade between Korea and USA will increase. As FTA is concluded, more of our country's companies will enter US market, and investment from US in Korean capital market will increase too. This will make a great contribution to our services industries' development. Also, a settlement of Korea-US FTA will play a role of pressing the North Korea in a situation like this(a war about to break out), because if US benefits in Korea-related fields, they can help the ROK-U.S. Combined Forces economically. Furthermore, I think the reason why the additional consultation of KOR-US FTA wrapped up so quickly is to give China a glare not to protect the North. Not only that, maybe the US has had a purpose to keep good relationships with Asia nations as they had felt a threat from China's urgent economic growth.
Eventually, the settlement of Korea-US FTA is a great import for both of Korea and US not only economically but internationally.
Well, doesn't it sound like this FTA gives a hand for a peace of the whole world? However, have we negotiated really well? The Korean Trade Minister refutes critical insistences by saying "It never is a humiliating negotiation","It is a profitable negotiation in long term." But in my opinion, this is a too disadvantageous negotiation. In car's field, the US got everything they want. Then, do we have any other profits? Especially, there are no more additional consultations for beeves. Does it deserve to feel great? Ah, I really want to know why they feel great for the beeves.
Although it is true that we need the power of US, do we have to creep like this? I like peace, services industries' development, but I'm afraid we might be an economic colony of US.
I want to see Korea improving by itself, not kissing up to US.
Ah! people who know why we're so proud of the negotiation about beeves, I would appreciate if you mail me. (boss42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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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타결

2007년 첫 타결부터 꽤 오랫동안 미뤄왔던 한미FTA의 추가 협의가 드디어 마무리 되었다.
지금 이 시기에 한미FTA의 타결은 미국과 한국뿐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등의 주변국에게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우선 한국과 미국의 교역이 증가할 것이다. FTA가 체결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증가할 것이고, 미국의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게 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서비스 산업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할 것이다. 또한, 대북상태에 있는 현재 상황에서 FTA체결은 단순히 경제적 교류의 의미를 넘어서 북한에 대한 무언의 압박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한국 관련 미국의 경제적 이익이 늘어나면 그로 인해 한미 연합군에게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한미FTA 추가 협의가 서둘러 끝난 것은 모든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에서도 북을 감싸는 중국 정부에 대한 미국의 눈총(?) 비슷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 뿐만 아니라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위협을 느낀 미국이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그런 것도 있을 거다. 결국, 이번 한미FTA 타결은 경제뿐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자, 정말 이번 한미FTA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넘어서 전 세계의 평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들리지 않는가? 하지만 결국 우리나라는 협상을 잘 하였는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절대 굴욕협상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보아 유리한 협상이었다.”라며 FTA협상 결과에 대한 대중의 비판적 목소리에 반박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보았을 때 이것은 우리에게 너무 불리한 협상이 아니었나 싶다. 자동차 관련 부문은 아예 미국이 원하는 대로 그대로 내어준 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부분에서 이익이 있었나? 특히 뿌듯해 하는 게 쇠고기에 관한 내용은 더 이상 추가협상이 없었다는 것 같은데, 이게 뿌듯해 할 일인가? 아니 내가 어려서 그런 건가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 그렇게 촛불시위 무력시위 다 겪으면서 국민들의 반대가 얼마나 심한지 보았으면서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에 왜 뿌듯해 하는 것인가?
아무리 전쟁 위기에 처해 있고, 미국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까지 굽신거리며 미국의 비위를 맞춰야 할까? 물론 세계평화 좋고 서비스 산업 성장 좋지만, 이렇게 가다가는 북한에게 무력통일 당하는 것은 고사하고 미국의 경제식민지나 되지 않는 건가 걱정된다. 더 이상 미국에게 아부하는 태도는 그만 보이고,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아참, 정말 쇠고기협상 부분에서 왜 뿌듯해 하는지 그 이유를 아는 사람들은 내게 메일을 보내주면 고맙겠다. (boss42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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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윤 10/12/10 [21:28] 수정 삭제  
  고등학생이 사회를 보는 눈이 참 날카롭군요. 잘 읽었습니다.
쇠고기 협상에서 왜 뿌듯해 하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들은 제게도 메일을 보내주면 고맙겠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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