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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영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화성시 주민자치위원회 중 우리가 최고”
사회적 기업 창립으로 일자리 창출 기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3/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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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중 우리가 최고입니다” 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김진영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웃음짓는다. 각종 계획의 입안, 실행, 주민들과의 유대감 모두 최고라는 의미에서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동탄2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이 남다르다. 무보수 지원자들이 참여해 비영리로 운영됨에 따라 인근 화성복합문화센터보다 수강료가 저렴한 것은 물론 주민들의 요구를 배려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학교를 가지 않은 토요일에는 학생들을 위한 방송댄스, 통기타, 풍물교실이 열리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서예,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등이 마련돼 있다. 주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음은 물론이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사들도 동탄2동의 프로그램을 칭찬하며 주민들에게 활기가 느껴진다고 설명한다.

주민자치센터는 단순히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지 않는다. 화성시 농촌지역 2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나서고 있다.

김진영 위원장은 “함께하는 사회가 중요하다는 신념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봉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강조한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한 이미용 봉사가 이미 6차례나 이어졌고 주민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거리청소에도 나서고 있다.

동탄2동은 상업지구가 없는반면 교육, 문화, 복지에 대한 수요가 타 지역보다 높다. 이같은 주민의 요구에 100% 부흥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것이 김진영 위원장의 포부.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인, 공무원도 중요하지만 주민자체로도 힘을 쏟아야 한다”는 김진영 위원장은 “회장으로 선출된 공인으로서 생각과 실천을 언제나 같이하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김진영 위원장은 자랑하는 또 한가지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유대감이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제4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역대 회장들과 임원진들은 물론 위원들과의 끊임없는 토론과 대화로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이다.

김진영 위원장은 “지역을 위한 활동은 단연 이번 4기 위원회 임원들이 최고”라며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자치센터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고 수줍게 자랑한다.

김진영 위원장의 향후의 목표는 탄요축제의 확대와 사회적기업의 창립이다. 지난해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회 탄요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시의 지원도 받는다. 앞으로는 탄요축제를 동탄전역, 화성시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테마로 키우는게 김위원장의 목표다.

사회적 기업도 추진중이다. 화성시의 ‘노노카페’를 주민센터 테라스를 이용해 개설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수익사업을 통해 발생한 돈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고 일자리도 만들어 가는 선순환이 목표다.

이같은 김진영 위원장의 열성에 주민자지위원회 위원들은 일이 너무 힘들다며 웃음짓기도 한다.

24개 화성시 읍면동 중 몇안되게 주민들만을 위하는 상주직원이 있는 주민센터. 동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동 체육대회와 경로잔치를 6회나 연 주민센터. “더불어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라는 김진영 위원장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의 길이 동탄2동을 전국 최고로 성장시키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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