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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가스 발생 모의 훈련
송라초,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대응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06/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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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 훈련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배웠다.   © 화성신문

 

지난달 28일 송라초등학교(교장 박현진)은 안전한 과학실험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과학실에서 수업을 수강하는 3~6학년학생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학생들 모두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킨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종일관 진지하게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훈련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긴급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였다. 

 

우선, 황산, 염산과 같은 극약약품이 깨져 유독가스가 나오고 학생의 눈과 호흡기가 오염된 상황과 당황한 학생들이 실험약병을 깨트리고 머리에 출혈이 생기는 상황을 가정했다. 

 

협의시간을 거친 학생들은 과학교사의 ‘상황시작’이라는 말과 함께 민첩하게 움직이며 상황을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독가스는 위로 흐른다는 교육을 상기해 몸을 최대한 낮춰 과학실을 상황시작 2분 만에 모든 학생이 빠져나와 운동장으로 나왔으며, 눈과 호흡기가 유해가스에 오염된 친구를 위해 구급낭에서 눈 세척기와 산소 호흡기를 꺼내 부상자에게 사용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날 훈련 통해 송라초 학생 전원은 안전한 학교를 위해 더 힘써 나갈 것을 다짐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과학실험사고 후 처치의 중요성을 배웠다.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배운대로 응급처지를 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부단한 훈련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면서 훈련을 마무리했다. 

 

모든 훈련을 지켜본 박현진 교장은 “특정 상황 속에서 모의훈련으로 생활 속 삶의 안전실천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이번 훈련의 소감을 밝혔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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