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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공원에 ‘달’이 떠오른다
음악‧조명‧입체영상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분수’ 도입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5/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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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공원 내 멀티미디어 분수(‘루나쇼’) 조감도    © 화성신문

첨단산업과 주거, 교육, 비즈니스 기능이 조화된 자족적 중핵 거점도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경기도시공사가 또 하나의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경기도시공사는 수원지역의 명소 광교호수공원을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동탄호수공원의 특화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내 멀티미디어 분수(가칭 루나쇼’)를 조성하기로 계획했다.

동탄호수공원(Dongtan Lake Park)은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주거와 문화복합시설, 공원, 녹지, 수변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특화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호수공원 내 어디든 5분 안에 물가를 접할 수 있는 녹색 동선체계와 창포원, 다랭이원, 현자의정원 등의 12가지 테마별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기존 하천과 저수지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며 도심 속 자연이 어우러지는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탄생한 루나쇼700m의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200여개의 다양한 분수 노즐과 조명, 연무 효과로 구성된 유럽형 뉴미디어 콘텐츠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코로나 스크린 시스템을 통해 호수 위 보름달을 연출한다.

호수 위에 뜬 15m 지름의 황금색 조형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름달 형상의 스크린이 특수 조명 및 프로젝션 시스템을 통해 호수 위에서 보름달 모양의 입체 영상을 구현할 예정이다.

루나(LUNA)’는 달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누구나 꿈꿨던 호수에 비친 달빛을 떠올릴 수 있는 환상곡 형식의 스토리 전개와 첨단 미디어 테크놀로지 및 아트의 결합을 통해 주간에는 호수공원을 상징하는 조형물로서 역할과 야간에는 다양한 조명 연출을 통해 동탄을 꼭 방문케 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설계됐다.

임일재 경기도시공사 동탄신도시사업단장은 향후 동탄호수공원은 프랑스 파리나 미국의 라스베거스와 같은 도시 속 자연이 어우러지는 고급형 수변문화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특히 주야간 상시 공연이 가능한 루나쇼는 도심형 콘텐츠로서의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멀티미디어 분수는 남동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 착공하며 시험가동은 내년 4월 동탄호수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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