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광용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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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관내 공사 진행과정에서 설계 변경이 과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황광용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제206회 임시회 감사관에 대한 질의를 통해 “설계 변경이 여섯 번 일곱 번씩 이루어져 (공사 금액이) 본 공사 금액에 비해 더블로 늘어나거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감사관에서는 계약심사를 할 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밀하고 심도 있게 봐야 한다”고 질타했다.
황 위원장은 또 “개별 상임위별 부서 감사에서 굉장히 많은 문제점들이 나왔다”며 “부서에서 원한다고 해서 형식적으로 계약심사 해주지 말고, 정말 필요한지, 아니면 몇 회 이내로 하든지 해야지, 열 번 요구한다고 다 해주고 이러면 이게 무슨 계약심사냐”라며 “심도 있는 계약심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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