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테니스 교실에서 강습 받는 학생들과 화성시 소프트테니스팀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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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테니스는 말 그대로 부드러운 고무공을 사용하는 테니스를 뜻합니다. 경구, 그러니까 부드러운 공을 사용하는 테니스를 말합니다. 정구 라켓이 더 가볍고 네트 높이도 다릅니다.”
화성시 소프트테니스팀 한우식 감독은 소프트테니스와 테니스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한우식 감독은 화성남부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에서 ‘즐거운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교실’을 재능기부로써 진행하고 있다. 소프트테니스팀 선수들 또한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소프트테니스 교실은 초등학생 20여 명과 학부모들에게 추운 날씨 속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을 끝으로 강습이 끝나지만 수강생들의 큰 인기로 벌써 다음 회기를 기대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밖에서 운동하기 어려운 겨울방학 동안에 아이들에게 더없이 유익한 프로그램이었고, 다음 기회가 생기면 꼭 다시 배우고 싶다”며 아쉬워했다.
서성국 화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현장을 찾아 “소프트테니스가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딛고 화성시를 기점으로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며 선수들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화성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을 맞아 스포츠 교실을 운영중이다.
서성윤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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