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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의 건강칼럼 49]
ADHD 유전체 특성을 통한 밥상 치료 방법 Food Therapy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3/05/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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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성혜인쇼트산업 대표/밥상주치의 원장 / 한의학박사     ©화성신문

ADHD는 주로 주의력 부족, 충동성, 과잉행동이 핵심 증상이지만 집중 효율성의 저하나 반응 억제의 어려움 등과 같은 ‘실행기능(전두엽의 executive function)의 저하가 가장 특징적이다,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실행 지시를 내리는 전두엽의 기능 이상이 있기 때문에 ADHD는 단순히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행동이 부산스러운 것 이외에 다양한 모습들이 있다. 

 

단순히 산만한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인지, 정서, 행동 조절과 관련된 전반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것이 ADHD의 증상들이다. ADHD 발생은 70% 가량은 유전적 원인, 30% 가량은 환경적 원인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ADHD는 사실 진단하기가 간단하지 않다. 집중력 검사 하나만으로는 속단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ADHD는 단순히 산만한 것만의 문제가 아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태가 겹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ADHD 단독으로 있을 경우는 30%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70% 가량은 ADHD 이외에도 우울, 불안 문제, 틱 증상, 학습장애 등의 다양한 문제들을 동반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함께 수반되어 있을 때 ADHD를 가진 아이가 보이는 모습은 매우 다양하므로 진단과정에서 세심한 전문지식과 임상 경험이 필요하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도 너무나도 다양한 원인들이 있기 때문에 잘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피곤하거나 흥미가 없어도 집중을 못 할 수 있고, 자신의 실력과 맞지 않는 주제일 때에도 집중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또 아이가 심리적으로 우울하거나 불안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집중을 잘하지 못하고 산만하다고 해서 “너는 ADHD야” 라며 섣부르게 판단해서는 안된다. 같은 이유로 겉으로 보기에 집중을 잘해 보인다고 해서 다른 어려움이 있는 것을 간과해서도 안될 것이다. 또한 ADHD는 초등학생 때, 청소년기, 어른이 되었을 때의 모습이 모두 다르다는 사실도 알아두면 좋다.

 

ADHD라고 해서 몹쓸 정신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신체적 장애와 같이 치명적 뇌 결함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뇌 회로가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조금 다르게 작동 할 뿐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에디슨, 윈스턴 처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경우도 어린시절에는 ADHD의 증상이 많이 있었다. 아이들이 ADHD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인내심과 이해, 꾸준한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출처: ADHD 이해하기)

 

최근 장내 마이크로 바이옴 미생물 생태계의 정상적인 활성을 통하여 신진대사의 효율을 증진하여 여러가지 질환을 호전시키는 사례를 많은 학자들과 의료진들이 논문을 통하여 발표하고 있다. ADHD 역시 장내 마이크로 바이옴의 활성을 통하여 호전 사례를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유전체 특성에 따른 식품 섭취를 통하여 치유의 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유전체 특성별 양인에게 좋은 식품 

귀리, 노란콩, 호랑이강낭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사과, 배, 오랜지, 시금치, 포도씨유, 참치  

 

유전체 특성별 음인에게 좋은 식품 

율무, 현미, 잣, 호두, 생착즙올리브유, 코코넛오일, 토마토, 파인애플, 연어, 계란, 브로콜리

 

참고 사항

장내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생태계 다양성을 증진해야 한다. 

 

heainsho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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