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원 경기도의원이 주민, 화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팜랜드에 관해 논의 중이다.

박명원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화성2)은 24일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실에서 화성시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에코팜랜드 추진경과를 보고받은 후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에코팜랜드는 1246억원을 투자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마도면 일원에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축산 R&D 단지, 승용마 생산·조련시설, 반려동물 단지 등이 마련된다.

이날 박명원 의원을 비롯해 서신면 축산농가, 쌀전업농협회, 어촌계 주민과 화성시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축산정책과장, 에코팜랜드 담당자 등이 참석해 이 같은 에코팜랜드 조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명원 의원은 먼저 에코팜랜드 조성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화성시 축산의 대표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에코팜랜드의 조속한 설치와 내년도 운영시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에코팜랜드 조성과 관련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주민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