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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선거구별 공약 소개-화성시병 선거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04/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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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화성시병 지역 선거구는 봉담신도시, 태안3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와 구 도심이 공존하고 융건릉, 용주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존재하는만큼 지역색이 각각이다. 

 

이에 따라 여야 후보 모두 봉담, 진안·병점, 기배·화산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특성화 공약을 내세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3선에 도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후보와 민선 화성시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최영근 후보의 중량급 인사 간 매치인만큼 공약 대결도 뜨겁다. 

 

각축이 예상되면서 선거인이 많은 봉담 지역의 경우 교통망 확충과 지역편의시설 개선이 공약의 핵심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후보는 공약으로 26개 세부 과제를 내세웠다. 

 

△서울 3호선·신분당선 봉담 연장 △봉담3지구 수인선 신설역(가칭) 역세권 개발 △권역 순환(봉담-기배-화산-병점) 직행버스 신설 △문화예술타운 조속 추진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 개관 △삼보폐광산 일원 공원화 등 봉담지역을 화성 북부 교통 중심이자 법조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이다. 서울 3호선 연장의 대안으로 제시된 신강남선은 봉담 연장을 전제로 고려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권칠승 후보는 “봉담이 화성 북부지역 교통 중심이 되도록 도로망과 철도·버스 노선망 확충에 힘쓰는 한편, 삼보폐광산 공원화, 문화예술타운 연계 법조타운 조성으로 법률서비스 개선과 함께 사회·문화·환경·지역경제까지 순기능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영근 국민의힘 후보도 봉담2지구 맞춤공약을 내놓았다. △수영장 등 청소년·여성·노인·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삼보폐광산 부지에 대규모 체육단지 및 생태공원 조성 △마을버스 증차 및 운행횟수 증가 △시내버스 증차 및 운행시간 조정 △광역버스 증차 △공영주차장 증설 등이 핵심이다. 

 

특히 격차 해소를 위해 봉담의 교통을 대폭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신분당선 조기 연장 △지하철 3호선 병점·봉담 연장(병봉선) 등이 포함된다. 또 봉담을 세계적 예술도시로 만들기 위해 옛 축산부지에 복합예술타운을 건립하고, KTX봉담역 신설로 전국 관광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영근 후보는 “교통 문제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지역구의 교통 격차를 줄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며, 지역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런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 화성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람은 바로 본인”이라고 밝혔다. 

 

병점·진안 공약도 눈에 띤다. 

 

권칠승 후보는 △GTX-C 병점 연장 조기 착공 △서울 3호선 병점-봉담 연장 △병점-서동탄-동탄 1호선 연장 △병점역 지상철도 지하화 및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 추진 △병점 어린이과학관 개관 및 체육시설 신설 △진안신도시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경기 남부 철도교통 중심이자 첨단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영근 후보는 △능1초등학교 신설 △능동역 병점방향 출입구 추가 확장 △국제 규격 수영장 건립 △수원군공항 비행장 소음 관련 특별법 제정 추진 △평생행복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병점 행정 타운 내 구청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진안3기 신도시에 세계적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병점(동부권)을 초일류 반도체도시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기배·화산동 발전을 위한 공약도 다양하다. 

 

권칠승 후보는 △매송-동탄 도시고속도로 추진 △기배-화산 도시계획도로 확충 △화산1고 신설 △고금산 문화공원 추진 △정조 문화 계승 및 관광벨트 조성 △화산동 체육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영근 후보는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서부우회도로 진출입로 개선 △스마트그린시티 개발계획 수립△고금산 체육공원 조속 실시 및 연계 도로망 △기안천 수질개선 △공영주차장 증설 및 이용 공영화 △마을버스·시내버스 증차 및 운행횟수 증가 △특수도서관 신설 등을 내세웠다.     

 

권칠승 후보는 또 지역발전을 위해 능1초, 화산1고 신설, 화산동 테니스장 신설, 병점지역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확대, 봉담 버스교통거점 신설, 지방도 322호선 자안-분천 간 도로 확충 등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최영근 후보는 와우초·중, 효행초, 화성동화중 등의 과밀학급 해소를 통한 인재 육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초등, 중학교를 신설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신호등 운영체계 변경 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교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고등학교는 봉담, 화산동에 가칭 화산고교와 봉담고교 2개교 신설 공약을 내놓았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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