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재단과 APS그룹이 에코센터 숲 조성을 위한 식수에 나서고 있다.

화성시환경재단이 4일 APS그룹과 함께 화성시 에코센터 숲 조성을 위해 나무 1090주를 식수했다.

이번 행사는 APS그룹의 ‘APS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생태계 환경 개선을 위해 화성시 에코센터 잔디마당에 수수꽃다리, 조팝나무, 영산홍 등을 심었다.

재단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녹색 공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로 APS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APS그룹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화성시 에코센터에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화단을 조성하고 숲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돼 APS그룹에 감사드린다”라며 “화성시환경재단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탄소중립도시 화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 정기로 APS그룹 회장, 김영주 AP시스템 부회장, 고원준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심연보 화성시 자원순환과장,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화성시지역주민협의체 위원, 화성시 에코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