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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문학기행 ‘금강의 문학을 찾아서’
4월 24일 시민들과 함께 신동엽 시인의 고향 충남 부여로 떠나요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4/04/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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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작문학기행 ‘금강의 문학을 찾아서’ 포스터.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2024년 노작문학기행 금강의 문학을 찾아서편으로 충남 부여를 방문한다. 타 지역 문학관과의 교류 및 문화 향유를 희망하는 화성 시민들과 함께 424() 부여로 떠날 예정이다.

 

노작문학기행은 매년 화성 시민의 문학적 교류와 문화 체험 제공을 위해 타 지역의 문학관과 주요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문학 답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상하반기에 각각 담양과 영월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백제의 옛 수도이자 신동엽 시인의 고향인 충남 부여로 향한다.

 

이번 문학기행의 주제는 금강의 문학을 찾아서이다. 예정된 방문지로 궁남지, 부소산성, 신동엽문학관 등이 있다. 백제 무왕이 만든 조경으로 전해지는 궁남지는 풍성한 연꽃잎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부소산성에서는 나룻배를 타고 낙화암과 백마강 일대를 둘러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신동엽문학관은 신동엽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학적 성취를 기억하고자 시인의 생가 뒤편에 지어져 201353일 개관했다. 문학관에서는 시인이 생전에 사용한 유품과 친필 원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시인의 동학 정신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신동엽의 동학노트전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문학기행에는 신동엽문학관 김형수 관장의 특별 강의와 해설이 함께한다. 신동엽 시인과 문학의 본질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고, 참가자들과 궁남지 일원을 함께 걸으며 부여의 역사 문화에 대해 해설할 예정이다.

 

1985년 시인으로 등단한 김형수 관장은 1988년 무크지 녹두꽃 창간, 단편소설 들국화 진 다음발표 등으로 평론과 소설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중앙대 객원교수,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을 거쳐 신동엽문학관의 관장을 지내고 있다. 이론서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를 비롯해 다수의 시집과 소설집, 평전 등을 펴냈다.

 

노작홍사용문학관 손택수 관장은 신동엽 시인은 대표작 껍데기는 가라’, ‘금강등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을 일깨운 중요한 시인이라며, “또한 부여는 옛 백제의 미와 자연이 남아 있는 곳이기에 시민들에게 좋은 영감과 휴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작문학기행 금강의 문학을 찾아서는 화성 시민 중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와 체험비는 무료이며, 식사 비용은 참가자 개인이 부담한다.

 

문학기행 참가자 모집은 오는 411일부터 노작홍사용문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누리집(www.noj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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