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고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노란 배, 노란 풍선, 노란 고래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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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고등학교(교장 고기윤)는 15일~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열 번째 봄 - 노란 리본의 달’주제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학생 중심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교내 추모 현수막 게시, 노란 배를 제작해 천장에 달았으며, 희생자들이 가족 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 종이를 활용해 고래 작품을 제작해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그날의 슬픔과 아픔을 되새기며 안전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기윤 와우고등학교 교장은 “세월호 참사는 10년이 지났지만, 그 아픔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다”며 “이를 기리고, 안전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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