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지난 3일 개최한 제6회 화성시 자원봉사대회에서 '화성시 행복나눔 푸드마켓'에 후원금 2천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삼성전자 차성길 사회봉사단 부장, 장지훈 노사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화성시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지난해 9월 개소해 지역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향남읍 소재)을 방문,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상설 무료마켓이다.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긴급지원대상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으로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화성시 행복나눔 푸드마켓'에서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전달된 삼성전자 후원금은 푸드마켓 회원들의 선호식품인 라면, 양념, 잡곡 코너를 후원하게 된다.

삼성전자 차성길 사회봉사단 부장은 "삼성전자 사원들의 정성이 행복나눔푸드마켓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