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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우리 동네…학교 주변 ‘바로’ 알기
아동 범죄 예방 ‘아동안전지도’ 제작
 
이태혁 기자 기사입력 :  2015/06/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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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라초는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학교주변 안전지도 제작을 진행했다.     © 화성신문

 

화성 송라초등학교(교장 박현진)는 학생들에게 학교 통학로 및 주변 공원, 놀이터, 골목 등 범죄 발생 위험 장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 범죄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화성시 여성보육과와 연계한 ‘아동 안전지도’제작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일 학생들은 화성시 여성보육과 아동안전지도 담당자 김수진 교사와 함께 우리 동네, 학교 주변을 범죄로부터 위험·안전장소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조사 시 지도에 표시할 각 기호를 학습했다. 

 

현장 답사 시 유의할 점을 교육 후 학생 15명은 2개조로 나눠 학교 주변 500m 안팎을 돌며 위험·안전한 장소를 찾아 지도에 스티커로 표시했다.

 

직접 사진도 찍어 보는 활동을 해보며, 출력 된 사진을 지도에 붙여 조별 안전지도를 완성한 후 학교주변 장소를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자신이 느낀 점에 대해서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학교 주변, 우리 동네에 위험 지역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다”며 “비록 날씨가 덥고 다리도 아팠지만 위험한 곳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조심해 다녀야겠다는 다짐을 해봤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4학년 전미정 교사는 “어른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로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를 전교생이 볼 수 있는 곳에 상시 전시해 공유함으로써, 아동들이 학교 주변에 위험 요소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조심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현진 교장은 “학교 주변 현장 조사를 통한 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자기 관리 능력 및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마을공동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지역 사회 조성에 힘쓸 것을 밝혔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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