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은 지난 17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및 지역인사 8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화성오산교원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에서는 화성오산교원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태안초등학교 합창단, 뮤지컬과 함께하는 교원합창단, 예당초등학교 합창단과의 멋진 하모니, 구봉초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 연주 등 교원합창단과 학생들의 합창, 합주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무대로 마무리됐다.

강윤석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배려와 소통의 삶이 중요한 이 시대에 각기 다른 음색을 가진 선생님들이 모여 함께 합창을 한다는 것은 매우 귀중한 일”이라며 “자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오늘 결실의 시간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의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고 아름답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된다’ 는 취지 아래 2011년 화성오산 교원합창단을 창립해 활발하게 운영중이며 그 결실로 제5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특히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물향기엘시스테마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초·중·고 10교를 대상으로 예술활성화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10월1~2일, 16일에는 마을축제와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성대하게 열기도 했다.

여기에는 초중고 65교 1,578명이 참여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정조의 효 리더십과 권율장군의 충 리더십을 계승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