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27일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경기도 꿈나무 수영대축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1~6학년 비등록 선수 1천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자유형과 배영, 평영, 접영 등 4개 종목(50m·100m)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참가선수들에게는 종목에 해당하는 기록 인증서를 전달했다.
또, 비석 치기, 고무줄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수중 생존법, 익수자 구조요령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참가선수들도 다채로운 부대행사에 즐거워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주 모(11) 군은 “경기를 마치고 친구들과 비석치기도 하고 생존법도 배울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도 “앞으로도 아이들 스스로 몸과 마음을 가꿀 수 있도록 건강한 놀이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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