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소방관이 용주사 관계자에게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중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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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28일 용주사에서 방안전 현장컨설팅과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화성소방서는 용주사 관계자에게 초기대응 방법을 교육한 후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촛불, 연등행사 등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부분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대응 훈련에서는 고가굴절차, 화학차 2대를 동원해 차량 진입여건 등을 확인하고, 용주사 내 설치된 방수총과 옥외호스릴소화전을 사용해 용주사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사찰은 목조 건축물로 화재 발생시 진압이 까다롭다”면서 “지난해 8월 호성전이 화재로 인해 소실된 만큼 다시 동일한 사례가 없도록 화재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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