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독일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화성시 중소기업 관계자들.  © 화성신문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019년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화성시 중소기업들이 약 460만불(한화 약 55억 원)의 실제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지난 5월, 2019년 화성시 주요 수출지원사업(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지사화사업, 해외전시회 단체관 파견 및 개별참가지원) 참가업체 105개사를 대상으로 실적 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총 63개사가 응답해 사업 참가 후 460만불의 실제 수출이 발생됐다고 집계하였다.

센터는 해외 시장개척에 1년 이상 기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2019년 참가기업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통해 약 180만불(약 22억 원) 수출이 발생해 가장 성과가 높은 사업으로 집계되었고, 그 다음으로는 해외전시회 단체관 지원이 약 130만불(약 15억 원) 성과를 냈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화성시 수출지원사업이 해외바이어 정보 습득, 시장성 파악에 가장 도움이 됐다고 밝혔으며, 응답 기업 중 90%의 기업이 해외 마케팅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시장개척단,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등이 확대 추진되기를 희망했으며, 2022년 해외 파견 선호 지역으로 동남아, 북미, 유럽, 중동, 러시아(CIS) 지역 등을 선호했다.

심성훈 센터장은 “열심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두드리면 시장은 열리게 되어 있다”며 “센터에서는 화성시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기업지원과 김석태 과장은 “글로벌 화성시를 만드는 것은 바로 기업인들”이라며 “화성시는 여느 지자체보다 앞장서 수출기업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와 센터에서는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무역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하반기 수출기업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과 화상상담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센터(031-8059-6401~3, 0054)로 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