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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피해자 지원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1/07/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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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가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이하 통합상담소)629일 유일병원, 성은병원, 법무부 법률홈닥터, 화성해피멘토협동조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두누림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은 폭력 피해자와 위기 가구 증가 및 피해 유형의 다양화로 맞춤형 자원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기획됐다. 참여기관은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피해자 지원 및 회복에 지역자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유일병원과 성은병원은 전문의료기관으로서 피해자의 폭력 외상과 정신과 진료를 지원하며, 법률홈닥터 소속 변호사는 피해자들에게 무료 법률상담과 고소 및 소송 관련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화성해피멘토협동조합은 피해자 가정 내 청소 및 정리정돈을 지원하며, 자녀의 돌봄 및 정서놀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합상담소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기관이다. 20191030일에 개소해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 상담과 보호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합상담소 내에 경찰과 통합사례관리사, 상담사로 구성돼 원스톱으로 위기관리 및 지원을 할 수 있는 공동대응팀이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 하나씩 설치돼 활동하고 있다.

 

통합상담소는 20211월부터 5월까지 성폭력 관련 지원 193, 가정폭력 관련 지원 732, 유관기관으로의 연계 448, 기타상담 8건으로 총 276명에게 1,381건의 사례를 지원했다.

 

통합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박민철 대표는 화성시에서 성폭력, 가정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피해자 단 1명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상담소는 동탄7동 동탄호수공원어울림센터 A동 지하2층에 위치해 있다. 위기지원의 경우 동부지역은 031-378-5938, 서부지역은 031-5183-1548, 상담지원은 031-378-5691~2로 전화하면 지원 내용 및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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