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동탄1신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국민의힘 화성시 갑․을․병 합동 유세에서 당협위원장들과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영근 화성시갑 당협위원장, 석호현 화성시병 당협위원장,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 임명배 화성시을 당협위원장.  © 화성신문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화성시 갑․을․병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이 26일 동탄1신도시 센트럴파크에서 대규모 합동 유세를 벌였다.

이날 합동 유세장에는 최영근 화성시갑 당협위원장, 임명배 화성시을 당협위원장, 석호현 화성시병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을 비롯 미래약속포럼과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 화성시민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이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화성시 갑․을․병 당협위원장들은 “3월 9일 정권 교체를 통해 답답한 국민의 마음을 뻥 뚫어버리자”며 “공정과 상식과 정의가 살아 있는 나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윤석열 후보를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동탄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임명배 화성시을 위원장은 “동탄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불편한 교통섬이 되어버렸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현 정부의 후보 대신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사진 앞줄 무릎 꿇고 있는 사람)과 당원들이 유세 현장에 응원하러 온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화성신문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화성시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많이 앞서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3월 9일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윤석열을 압도적으로 뽑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또 화성시 청년 당원과 당원들에게 “오늘 유세장에 와보니 윤석열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서 화성 발전을 이루고, 또 경기도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 발전을 이루라는 뜨거운 열망이 느껴진다”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힘을 모아 더 낮은 자세로 더 뜨겁게 나라 살릴 윤석열 후보 이름을 외치자”고 말했다.

이날 합동 유세장에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율동팀인 ‘NR(New Regime) 크루’가 선거송에 맞춘 댄스 무대를 선보여 유세장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