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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미래약속포럼, 2일 63빌딩서 ‘나라사랑 기도회’ 개최
윤석렬 대통령 후보 “정의와 상식 무너진 대한민국 바로 세워야”
권성동 상임의장 “한미동행 강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존중할 것”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2/03/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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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연합과 미래약속포럼이 함께한 ‘나라사랑 기도회’가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 화성신문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은 미래약속포럼(상임의장 권성동 국회의원)과 함께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교회 나라사랑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회 지도자들이 중심이 된 한교연이 미래 세대를 위한 기성 세대의 역할을 약속하는 세대 간 공동행동포럼인 미래약속포럼 회원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한교연은 3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울 지도자가 선출되고, 코로나19 상황이 하루 빨리 종식돼 국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며, 한국교회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날 기도회를 마련했다.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기도회에서는 김효종 목사(한교연 상임회장)가 대표기도를 했고, 홍정자 목사(한교연 서기)의 성경봉독과 김지혜 목사(미국CUC 교수)의 특별 찬양 뒤 심하보 목사(한교연 공동회장)가 설교했다.

 

심 목사는 한미동맹을 유지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끝까지 지키며 신앙의 자유를 위해 헌법을 수호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정말 국민을 사랑하고 아끼는 자, 나라와 국민을 위해 5년 동안 희생할 수 있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행동하자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국기독교인연합회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 권성동 미래약속포럼 상임의장이 각각 기독교 연합기관, 한국교회 평신도, 시민단체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 나라사랑 기도회 참가자들이 한국교회 예배 회복 염원을 담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기독인회 회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윤 후보는 저는 지금까지 부당한 권력에 굴하지 않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원칙과 뚝심으로 흔들림 없이 맞서 왔다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부름에 무거운 책임과 각오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또 저는 자기편에 관대하고 상대에게는 엄격한 대통령이 아닌 국민에게 따뜻하고 불의에 엄격한 대통령이 되겠다국민 옆에서 듣고 국민 눈높이에 서 보며 국민의 삶을 위하는 대통령이 되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반드시 정상화 시키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약속포럼 상임의장인 권성동 의원은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권 의원은 윤 후보는 한미동행을 강화하고, 힘을 통한 평화를 유지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존중하는 헌법 이념을 누구보다 잘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또한 신앙의 자유를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윤상현 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크게 훼손됐으며, 한국교회와 믿음의 선배들이 일궈낸 헌법의 가치가 훼손됐다이를 다시 회복하는 게 한국교회의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임명배 미래약속포럼 상임대표는 행사를 마친 후 이 포럼은 지역 리더, 종교 지도자 등이 중심이 되어 정책을 발굴,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운동이라며 이 포럼이 훗날 청년들로 하여금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변혁과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견인할 미래형 엔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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