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경기도의원이 나기상 병점초등학교 교장, 김환수 병점초 총동문회장과 차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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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7))은 7일 나기상 병점초등학교 교장, 김환수 병점초 총동문회 회장과 차담회를 갖고 신입생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점초등학교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병점동에 소재한 병점초등학교는 지난해 신입생이 21명으로 줄어드는데 이어 올해는 19명까지 축소됐다.
나기상 병점초 교장은 “신입생, 재학생 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병점초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보다 대체 이전을 통해 아이들에게 뿌리이자 근간이 되는 학교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환수 병점초 총동문회장도 “병점초등학교 폐교라면 반대하겠지만, 대체 이전이라면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라면서 “동문회도 대체 이전하더라도 학교의 명맥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은주 의원은 “병점초 출신으로 총동문회에서 폐교가 아닌 대체 이전으로 명맥을 이어가는 방향에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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