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결혼이민자 50여가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의 한국 적응을 돕고, 가족 구성원간의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린 결혼이민자 가족 어울림한마당은 전통춤 사물놀이 응원단 공연을 비롯해 마술쇼, 가족올림픽, 레크레이션 등 한국을 이해하고 가족이 하나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국에서 온 결혼이민자 백모씨는‘화성시에 있는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가족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권역별 한국어 교실, 결혼이민자 가족 캠프, 예절교육, 가족상담 등 기존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