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은 100만 화성시가 시민과 함께 화성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임과 동시에 화성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한 해라 할 수 있습니다.
새해가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 그리고 성공을 가져다주길 기원합니다.
교육은 우리 사회의 핵심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삶 속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창조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하고 풀어낼 수 있는 융합적인 사고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학교는 아이들이 다양한 배움의 환경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구조화해 학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갖추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구성원이 민주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교 비전을 세우고,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문화가 뒷받침된다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것이고,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시 밝을 것입니다.
만유인력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은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그것은 거인의 어깨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데카르트, 갈릴레오 등)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교육에 비추어 본다면 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우리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개성과 꿈(이상)에 맞는 거인의 어깨에 오르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며 ‘꿈과 사랑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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