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화성R&CBD정책 정기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사)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회장 김계철)는 16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회 화성R&CBD정책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민간연구개발 분야 최신 정부 정책 방향을 확인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상생과 협력 방안을 찾고자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 회원, 중소벤처기업 및 R&D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진행됐다.

김계철 (사)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한국벤처혁신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정기포럼을 통해 연구 혁신 인프라를 지역 기반이 탄탄한 화성에서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일으키는 데에 민간연구개발협의회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정책포럼의 발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 기술혁신정책과 윤세명 과장이 「2024년 중소벤처 스케일업 정책-투자형 R&D TIPS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투자회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1억원 내외를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자금 및 사업화자금 등 최대 9억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다.

2013년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10주년을 맞이한 TIPS는 21년 말 Tech Invester Program for Scale up으로 확대돼 기술 창업 및 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미국CB insights에 따르면 TIPS는 플러그 앤 플레이, Y 콤비네이터, 테크스타 다음으로 4번째 순위로 랭크됐다. 이어 구글(알파벳)이 뒤를 따르고 있다.

TIPS 설명회에 이어 (사)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의 활동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사)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포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