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2차 화성경제인포럼에서 정운찬 동방성장연구소 이사장이 강의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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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 이하 화성상의)는 16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서울대 총장 및 대한민국 제40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이다’를 주제로 ‘제182차 화성경제인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180여명의 기업인 및 유관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박성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갈등과 분열, 그리고 불평등에 대한 이슈가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어,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새해 첫 강연으로 마련한 ‘동반성장은 시대의 정신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나누는 공동 선언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정운찬 이사장은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이다’라는 주제로 동반성장의 개념과 원리, 중·장기 정책 및 과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동반성장 정신’이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상생과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케 할 것이고, 경제적 약자의 불안을 극복하고 경제를 재도약시킬 구체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동반성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한국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고, 또한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나눌 때 공동선의 가치를 존중하는 진정한 사회 통합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적인 강연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경제인포럼은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되는 조찬 포럼으로, 국내 명사들을 초빙해 화성지역 기업체 대표, 임직원, 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의 및 인적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다음 제183차 화성경제인포럼은 2월 20일 한동대학교 김준형 교수((前)국립외교원장)를 초빙해 ‘세계질서의 대격변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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