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에 건설되는 동탄역 환승센터 건설을 위한 집중 관리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자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TF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32개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TF 관리사업을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광위는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6번째 민생토론회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에서 신도시 광역교통시설 적기 구축을 위해 수도권 4대 권역별 집중투자사업 총 32개를 선정하고, 대광위 차원에서 갈등을 신속 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32개 사업 중 동탄역 환승센터는 총 2480억원을 투자해 환승시설 3만㎥, 지원시설 10만㎥ 총 13만㎥ 규모의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대광위는 이날 광역교통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인허가, 갈등 조정, 재원 투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이해관계자 간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를 만드는 한편,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신도시 주민의 잃어버린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TF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전력을 다해 TF 활동에 임할 계획”이라며 “광역교통시설 구축을 앞당기는 한편, 올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발주·착공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사업 하나하나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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