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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질명소 8곳 ‘국가지질공원’
“지질문화의 가치를 인정 받은 것”
 
신홍식 기자 기사입력 :  2024/03/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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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8곳 중 하나인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모습.  © 화성신문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화성 지질명소 8곳이 유일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됐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지질공원으로,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19일 서명 방식으로 개최된 제29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화성시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신규 인증했으며, 29일 화성시 신규 인증을 포함한 백령·대청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내 단일시군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화성시는 전국에서 16번째 국가지질공원을 보유한 도시가 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곳은 300개 이상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국내 최대 공룡 산란지다. 동아시아 지각의 구조적·변형적 특징과 그 상호관계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돼 지질명소 8곳을 포함한 282.5k㎡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인증받은 8곳은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전곡항 층상응회암 △제부도 △백미리해안 △궁평항 △국화도 △입파도이다.

 

화성시는 서부권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한 절차를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후보지 신청서 검토 결과 부적합 받았으며, 이후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재신청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예비인증을 가결받았다.

 

2023년 탐방인프라 개선 및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환경부에 재신청 후 환경부의 지질공원위원회 현장 실사와 위원회 심의를 통해 29일 화성시 국가지질공원 신규 인증 및 고시가 발표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에서 신규로 인증된 곳은 화성시가 유일한 것으로 타시군의 경우 특정지역과 협업을 통해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며 “단일로 인정받은 곳은 도내에서 화성시가 최초로 이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것은 지질문화의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는 국가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질명소 탐방 인프라 구축, 지질공원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홍보, 지질공원 국내외 네트워크 활성화 등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홍식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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