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의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이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년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 33명은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감시단은 관내 환경오염행위, 환경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주말·야간 등 환경오염 취약시간대 환경 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오염을 예방하고, 기름유출 등 환경사고 적극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권역별 주말, 야간 순찰‧감시 활동 △민원다발 배출업소 사업장 주변, 축사 및 하천 감시 △악취배출업소 악취 및 냄새 모니터링(간이측정기 측정) △공사장 등 비산먼지, 소음 주변 피해 여부 감시 △폐기물 투기, 매립 등 불법행위 감시 등을 수행한다.

화성시는 이날 민간환경감시단에 감시원증을 수여했다. 또 △감시단 주요역할 △감시활동 근무방식 및 체계 △분야별 감시방법 및 순찰요령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신고요령에 대한 교육을 7일까지 진행한다.

박태열 화성시 환경지도과장은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을 통해 주말, 야간 등 취약시간대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환경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