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뉴스 > 문화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노작홍사용문학관, 2024 노작문예강좌 <창작 스케치북> 시작
3월 20일 소설 강좌부터 동화, 시 강좌 순차적으로 개강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4/03/12 [09:4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2024 노작문예강좌 웹포스터.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2024년 노작문예강좌 <창작 스케치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작문예강좌는 지역 시민에게 문예 창작과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노작홍사용문학관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현직 작가와 함께하는 합평과 창작 실습 등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예비 문인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노작문예강좌 <창작 스케치북>은 시, 소설, 동화 3개 분야로 구성된 창작 수업으로, 3월부터 강좌별 12강 일정으로 운영된다. 3개 강좌 모두 노작홍사용문학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강사로는 문단에서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보이고 있는 신철규 시인, 손홍규 소설가, 김태호 동화작가가 참여한다.

 

소설 강좌인 사연과 진심을 담아 소설 쓰기는 수강생 자신의 사연을 어떻게 소설로 담아낼 수 있는지 알아보는 수업으로, 손홍규 소설가가 강사를 맡는다. 오는 320일부터 6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4시에 진행되며, 작품 강독과 더불어 플롯과 서브 텍스트 등에 관한 강의 형식으로 꾸려진다.

 

2018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인 손홍규 소설가는 2001작가세계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오영수문학상(2013), 채만식문학상(2016), 요산김정한문학상(2021) 등 여러 문학상을 휩쓸며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 소설집 톰은 톰과 잤다』 『그 남자의 가출』 『당신은 지나갈 수 없다장편소설 파르티잔 극장』 『예언자와 보낸 마지막 하루등이 있다.

 

김태호 동화작가가 강사를 맡은 동화 강좌 동화와 그림책 더금더금 더하기322일에 개강할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 14시에 열린다. 동화와 그림책의 소재를 찾아 함께 엮어보는 유익한 강좌로, 영유아 아동 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시인 화성의 특성과 맞물려 지역 시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와 성인 독자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호 동화작가는 2013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2016년 열린아동문학상을 잇달아 수상하였으며, 동화책 네모돼지』 『제후의 선택』 『신호등 특공대』 『복희탕의 비밀』 『아이가 여행가등을 출간했다.

 

신철규 시인이 강사로 나서는 막막한 시에서 먹먹한 시로는 시 쓰기의 정격과 파격을 알아보고 시작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보는 창작 강좌로, 328일부터 6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에 열린다. 수강생과 국내외 시인의 작품을 함께 읽고 자신만의 개성적인 화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신철규 시인은 시집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심장보다 높이등을 펴내며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동엽문학상(2019), 김춘수시문학상(2022)을 수상하였으며, 2018작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노작문예강좌는 작년 한 해 동안 수강생들이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 등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도 역량 높은 강사진과 탄탄한 강좌 구성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노작문예강좌 <창작 스케치북>의 참여 대상은 화성 거주 시민으로, 강좌별 성인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문예강좌 간 중복 수강은 제한하고 있다. 수강 신청은 해당 강좌의 접수 기간에 노작홍사용문학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분야별 접수 기간 등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누리집(www.nojak.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