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민 예비후보가 임태희 교육감에게 동탄 교육을 위한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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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국민의힘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동탄 내 국제학교·외고 설립과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한 후보는 △국제학교·외고 설립 △관외 통학 학생 교통지원 및 관내 고교 추가 설립 △동탄교육지원청 신설 및 모듈러 교실 안전 가이드 수립 △AI활용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신속 도입 △동탄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설립 △장애 아동 및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지원 강화 △협동조합형 어린이집 설립 및 활성화 지원 △늘봄학교 지원 강화 등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한 후보는 “2024년 기준 화성시 16개 고교 정원은 6027명이지만 입학을 원하는 학생 수는 7208명이다”라며 “관외로 통학 중인 학생의 교통을 우선 지원하고, 화성시 관내에 외고를 비롯한 고등학교를 추가 설립해 과밀학급을 해소함과 동시에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탄 지역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교육으로 인해 주민들이 동탄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동탄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빠르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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