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사랑받는 세 명의 거장, 반 고흐, 모네, 마티스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4월 2일~5월 19일 총 44일간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 전시실 총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화가의 눈앞에 펼쳐졌던 풍광들과 살아생전에 남긴 명언, 귀에 익숙한 클래식 명곡과 조화를 이루어 현실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상 인트로는 초상화 기반 360도 3D모델링으로 제작된 반 고흐, 모네, 마티스가 ‘아를르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 작품 속 ‘아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실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재현된 화가들은 관람객에게 친근한 교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거장의 작품들을 원화 크기로 만날 수 있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감자 먹는 사람들, ‘까마귀가 나는 밀밭’과 모네의 ‘인상, 일출‘, ‘양산을 쓴 여인’, ‘생 라자르 역’,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 ‘붉은 방’, ‘대화’ 등 대표 작품들이 포함됐다.
또 다른 인터렉션 공간에서는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밤하늘의 별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외에도 자유롭게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모네의 아틀리에 포토존에서는 예술과 교감할 수 있는 3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전시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h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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