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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 제172차 화성경제인포럼 성료
‘미래를 개척하는 한민족 DNA’를 주제로 김석동 (前)금융위원회 위원장 강의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3/03/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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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2차 화성경제인포럼에서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가 미래를 개척하는 한민족 DNA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 이하 화성상의)21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홀에서 제172차 화성경제포럼을 열었다. 포럼에 앞서 제50회 상공의날 기념 표창 수여식과 모범기업인에 대한 화성시장 표창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화성시 민생경제산업국 박태경 국장,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이해남 위원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홍순의 본부장, IBK 기업은행 경기남부지역본부 장재훈 본부장, 경기FTA활용지원센터 강경식 센터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50회 상공의날 기념 표창 수여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링크텍 이강국 대표이사, 웰크론한텍 정성식 전무, 한국오바라이재홍 부장 경기도지사 표창 인피콘김정훈 대표이사,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김덕준 대표이사, 풍강 김진용 대표이사, 진미종합건설 진종덕 대표이사, 오비오 이은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모범기업인에 대한 화성시장 표창은 티제이에스 김두호 대표이사, 마루테크협동조합 한경규 이사장, 원앤유엔씨테크 전영복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 모범기업인 화성시장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화성시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렇게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룬 데는 그간 화성시 공무원과 화성 시민, 그리고 기업인들의 지역 사랑하는 마음과 기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우리 기업인들이 신기업가 정신으로 현재 저성장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시기에, 미래를 개척하는 한민족 DNA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강연이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돼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강의는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가 미래를 개척하는 한민족 DNA’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 대표는 서두에서 우리는 1960~2020년 사이 세계경제 GDP가 약 8.4배 증가할 때, 한국경제 GDP45.1배 증가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기적의 드라마를 쓴 민족으로, 여기에는 근면하고 우수한 인력, 정상의 R&D 국가로 발전한 기술, 개방경제를 받아들인 자본, 해외에서 승부하는 전략 등을 꼽지만, 이것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한국인의 DNA가 기적의 최종 열쇠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강의를 통해 기적의 주인공 한민족에게는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끈질긴 생존본능,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장경제를 빠르게 체득하는 승부사의 기질, 리더십이 확립되면 집단목표에 몰입하는 강한 집단의지, 세계를 무대로 나가서 승부하는 개척자 근성 등이 있다. 이런 DNA는 역사적으로 유라시아 대초원과 세계를 주름잡던 기마민족들과 맥을 같이 한다. 흉노족, 선비족, 돌궐족, 몽골족, 여진족이 그들로 한민족은 고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들과 뿌리를 같이 하며, 이는 여러 문헌, 유물로 검증되고 있다고 했다.

 

세계 경제는 과부채와 버블, ·중 패권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화의 종언 등 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한국 경제도 가계부채·기업부채·정부부채,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고용절벽, 고물가·고금리, 글로벌 금융 불안, 성장 잠재력·경쟁력 하락, 경제 양극화 갈등 구조, 자산버블 금융 불균형, 공급망 충격 등으로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역사는 미래로 가는 징검다리이다. 국내외적으로 이런 어려운 위기의 시대이지만 유라시아 기마민족의 강인한 피가 흐르는 한민족이라는 것을 깨닫고 끈질긴 생존본능, 승부사의 기질, 강한 집단의지, 개척자의 근성 등 한민족 DNA를 회복하고, 국력 결집, 규제 혁파를 통한 한민족 DNA를 발현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호연 기자(news1@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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